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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우저의 털빠짐은 어느정도?

by 연두베리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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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우저
슈나우저

1. 슈나우저 역사

슈나우저는 독일 출신이다. 슈나우저라는 이름은 주둥이 또는 콧수염을 의미하는 독일어 'snout'에서 유래되었다. 슈나우저는 1400년대와 1500년대에 농장견으로 키우려고 개량화되었다. 최초의 개량형 슈나우저는 스탠다드 슈나우저였다. 스탠다드 슈나우저는 쥐를 잡고 가축을 몰며 농장에서 경비견 역할까지 하였다고 한다.

 

17세기에는 개량을 더 해서 자이언트 슈나우저가 등장했다. 자이언트 슈나우저는 주로 가축을 몰고 농장과 마차를 지키는 일을 맡았다. 요즘의 자이언트 슈나우저는 경찰견, 군견, 수색견으로 일하고 있다.

 

19세기 후반에는 미니어처 슈나우저가 만들어졌다.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쥐와 해충을 잡는 역할을 했다.

 

2. 슈나우저의 종류

 

슈나우저는 크기에 따라 미니어처, 스탠다드, 자이언트의 세 종류로 나뉜다. 스탠다드 슈나우저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이고, 미니어처와 자이언트 슈나우저는 스탠다드 슈나우저를 개량해 만든 견종이다.

 

  • 미니어처 슈나우저: 키 30~35cm, 몸무게 5~9kg의 소형견
  • 스탠다드 슈나우저: 키 44~50cm, 몸무게 13~23kg의 중형견
  • 자이언트 슈나우저: 키 60~70cm, 몸무게 25~38kg의 대형견 

 

3. 슈나우저 외모

길고 풍성한 수염이 슈나우저만의 특징이다. 과거에는 수염이 해충과 쥐를 잡을 때 주둥이가 물리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물이나 사료를 먹고 나면 수염이 더러워지는 경우가 많아서 잘 닦고 깨끗하게 관리해줘야 한다.

 

슈나우저는 얼굴에 눈썹처럼 보이는 독특한 털을 가지고 있다. 굵은 아치형 눈썹 털이 표정을 뚱하고 칙칙하게 보이게 한다.

 

슈나우저의 꼬리는 길고 귀는 접혀있는 게 보통인데 귀를 뾰족하게 만들기 위해 단이를 하고 꼬리를 짧게 만들기 위해 단미를 하는 경우가 있었다. 최근에는 슈나우저가 반려동물로 보편화되어서 단미, 단이를 하는 경우가 많이 없다.

 

4. 슈나우저 털

슈나우저의 털 색상은 보통 세 가지 종류로 나뉜다.

 

솔트 앤 페퍼: 검은색, 회색, 흰색 섞임

블랙 앤 실버: 검은색, 흰색 섞임

솔리드 블랙:  검은색 단색 

 

솔트앤 페퍼가 가장 유명하다.

 

슈나우저는 이중모이며 강모종이다. 겉털은 곱슬곱슬하며 거칠고 속털은 부드럽다. 이중모이지만 그에 비해 털 빠짐은 적은 편이다. 털이 긴 편이라 자주 빗질을 해줘야 한다. 

 

5. 슈나우저 성격

 

슈나우저는 매우 활동적이고 활동적이며 장난치는 것을 좋아한다다. 슈나우저가 비글, 코카콜라 스파니엘과 함께 '3대 악마견' 으로도 불리는 이유다. 호기심이 많아 이것저것 물어뜯는 습관이 있는데 산책과 놀이를 통해 충분한 에너지를 발산해야 에너지 해소가 되어 집 안의 가구 등을 물어뜯지 않는다. 

 

슈나우저는 기본적으로 사람에게 친절하고 다정해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견종으로도 알려져 있다.

 

슈나우저는 과거에 농장에서 해충과 쥐를 잡던 견종이다. 그래서 산책을 할 때 고양이같은 작은 동물들을 쫓아가려고 튀어나간다. 보호자의 명령을 듣지 않고 튀어나가기 때문에 산책 시 주의해야 한다. 

 

슈나우저는 과거에 경비견으로 활덩했던만큼 작은 체격이지만 자신보다 덩치가 크더라도 공격할 만큼 용감하다. 소리를 통해 위험을 알리기 위해 짖었던 견종이어서, 지금도 쉽게 짖고 헛 짖는 경향이 있다. 또 영역의식이 강해서 낯선 사람들을 보면 마구 짖을 수 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사회화 교육을 충분히 시켜주는 것이 좋다.

 

슈나우저도 지능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동물학자 스탠리 코렌의 개 지능 순위 연구에 따르면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12위, 스탠다드 슈나우저는 18위, 자이언트 슈나우저는 28위에 올랐다. 

 

6. 슈나우저가 조심해야 할 질병

 진행성 망막 위축증 

진행성 망막위축증은 망막이 수축해 빛 인식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발병 초기에는 야맹증으로 시작해 결국 시력을 잃는다. 안타깝게도 치료제가 없는 병이기 때문에 발병 시 집안 가구의 배치를 바꾸지 않고 뾰족한 가구의 모서리를 가리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슈나우저 면포 증후군

각질이 모낭을 막아 블랙헤드와 여드름이 과도하게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미니어처 슈나우저에게 발병되고 등 쪽에 나타난다. 심하지 않으면 목욕이나 빗질로 관리하면 된다. 감염돼 증상이 심해지고 가려움증으로 피부를 긁히고 통증, 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가 필요하다. 

 

요로결석

슈나우저는 유전적으로 요로결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개의 신장, 방광, 요관, 요도를 요로라고 부르는데 이 요로에 결석이 생기는 것을 요로결석이라고 한다. 요로결석의 증상으로 혈뇨, 소변량 감소, 소변 없음, 소변 악취 등이 나타난다. 요로결석의 경우 수술과 식이요법을 통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고관절 이형성증

스탠다드, 자이언트 슈나우저는 대형견에 속하기 때문에 고관절 이형성에 주의가 필요하다. 허벅지 뼈와 골반의 연결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토끼 점프, 절뚝거림, 움직임 감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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